Tommy야 잘 자~!

2011. 9. 17. 22:53 | Posted by 가i아
지금쯤 머하고 있을까나. 옆 방의 터키쉬 앙고라와는 인사를 나누었을까? 울 Tommy 입실했을 적에 보니 용변을 막 보았는지 모래를 덮고 있었던데. 아 참, 맞은 편 방의 삼색이 아깽이에게는 사과했을까? 보자마자 하악+으르렁 거리는 것을 보고 당황스러웠었는데. 

Tommy의 하악질이라... 울 Tommy는 차도냥+까칠냥? 차도냥인 것은 넘어간다만 까칠냥은 곤란스럽다. 게다가 몸집으로 비교하면 집채만한 것이 손바닥만 한 아깽이한테 하악질을 하다니~!  그런데, 지보다 약해 보이거나 작아 보여서 만만해 보여서 그러는 것 같지는 않다. 8주령 쯤였을 적에 식품점 주인댁에서 다섯살난 베티 (여아)에게 하악거렸고, 3개월령이었을 적에는 방문 온 손님 조이에게 하악했었다. 그때에 조이는 7개월령이었다. 그러고 보니 지 꼴리는대로? 이.누.무.짜.식.이~!


그래도 이.뿌.다~! 냥이가 그려진 둥근 이름표와 방울을 매달은 목걸이를 해주었다. . 목걸이 줄의 검은색 부분이 고무줄인 것은 바람직하다.

지금쯤 방에는 불이 꺼져있겠지? 잠이 올까? 엄마 생각하고 있을까? 엄마가 낼 데릴러 올 것을 알고는 있는지? 

Tommy 없는 공간이 너무도 허전하다.  낼 언능 이사해 놓고 달려가야지~!

"우리 Tommy Good nite. Sweet dream. See you tomorrow morning. 엄마 Tommy 알라뷰 사랑해" 


Fariborz Lachini 연주곡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