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니가 보내오신 이불에서 세상 모르게 잠 든 Tommy. 태평양 건너온 지 한 삼 년 된 이불이다. 본격적으로 추위를 느끼고 꺼내어 놓은 것이 사다리랑 바구니 구매한 다음 날였다. 사다리 보금자리 땀시 2순위로 밀려나 있던 요 이불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것은 그로부터 몇 일 후. 사다리 침대로 가기 전에 곁으로 와서 요 이불 위에 잠시 머물곤 했는데, 보다 보니 어느날 요 이불 위에서 꾹꾹이를 날리고 있었다. 그리고 나서는 요 이불 위에서 꾹꾹이 날리는 일이 일상 다반사가 되었다. 여전히 밤 잠 잘 적에는 사다리 바구니 보금자리로 들어가지만, 예외적으로 두 번 정도는 곁에서 취침한 적도 있다, 요 이불 위에서.
첨 데려왔을 적부텀 무척이나 기대하고 있었던 꾹꾹이!!! 이전에는 딱 세 번 정도 스쳐가듯 보기만 했었기에 본격적인 공연에 황공해서 몸 둘 바를 모를 지경이다^^;;
그.런.데! 요 꾹꾹이가 알람 행세를 한다. 요 몇 일, 아침에 요 꾹꾹이로 눈을 뜨니 말이다. 덮고 있는 이불 위로 올라와 배나 팔이나 다리 부분에서 꾹꾹이를 한다. 그러고 나면 조금 있다가 알람이 울린다.
집사도 요 이불이 좋다, 엄.청.시.리.......^^
아래의 사진 속에서 그루밍하고 있는 이.뿐.울.Tom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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