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욜 그니깐 꼭 일주일 전에 Bunnings Warehouse로 쇼핑을 갔더랬다. 쇼핑 품목은 화분과 사다리였다. Tommy를 피해서 canteen으로 피신해 있는 사무실의 화분 두 개가 제법 성장을 했기에 화분 갈이를 해주려고. 그리고 사다리는 울 Tommy를 위해서.
자고로 냥이는 높은 곳에 올라가고자 하는 본능이 있다. 책장과 옷장 위를 시선으로만 쫒던 Tommy가 어느날부터는 올라가려고 물리적으로 시도하는 것을 보았다. 어설프게 조성을 해 놓았다가는 쪼만한 것이 역부족이어서 사고가 날 지도 모르겠다 우려가 되어 견고한 여건을 조성해 주기 위하여 사다리를 가져다 놓기로 결론내린 것이다.
그런데, 화분을 고르던 중 hanging basket이 눈에 들어오면서 울 Tommy가 들어가 앉으면 편안하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걸어 두어서 흔들리기도 하는 basket이라면 들어가 앉은 Tommy에게 즐거움이기도 하겠고.
예상은 적중하기도 했고 빗나가기도 했다. Basket이 침실 역할까지도 해 주는 반면에 사다리는 그 용도가 무용지물이다. 타고 옷 장 위로 올라가려는 생각을 눈꼽만큼도 보이지 않으니 말이다. 맨 위의 세 번째 계단에서 도약을 하면 되는데, 계단 세 개를 올라서 basket 안으로 쏘~옥 들어가는 것으로 충분히 만족하고 있다.
아무리 둘러 보아도 steel로 된 줄이 달린 basket을 걸어 두기에 steel로 된 사다리 만한 것이 없더라. 이를 두고 선견지명이라고 한다지^^ Basket 안에 담요를 깔아 줌으로써 사다리와 바구니를 접목시킨 견고한 휴식 공간이 탄생했다.
자고로 냥이는 높은 곳에 올라가고자 하는 본능이 있다. 책장과 옷장 위를 시선으로만 쫒던 Tommy가 어느날부터는 올라가려고 물리적으로 시도하는 것을 보았다. 어설프게 조성을 해 놓았다가는 쪼만한 것이 역부족이어서 사고가 날 지도 모르겠다 우려가 되어 견고한 여건을 조성해 주기 위하여 사다리를 가져다 놓기로 결론내린 것이다.
그런데, 화분을 고르던 중 hanging basket이 눈에 들어오면서 울 Tommy가 들어가 앉으면 편안하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걸어 두어서 흔들리기도 하는 basket이라면 들어가 앉은 Tommy에게 즐거움이기도 하겠고.
예상은 적중하기도 했고 빗나가기도 했다. Basket이 침실 역할까지도 해 주는 반면에 사다리는 그 용도가 무용지물이다. 타고 옷 장 위로 올라가려는 생각을 눈꼽만큼도 보이지 않으니 말이다. 맨 위의 세 번째 계단에서 도약을 하면 되는데, 계단 세 개를 올라서 basket 안으로 쏘~옥 들어가는 것으로 충분히 만족하고 있다.
아무리 둘러 보아도 steel로 된 줄이 달린 basket을 걸어 두기에 steel로 된 사다리 만한 것이 없더라. 이를 두고 선견지명이라고 한다지^^ Basket 안에 담요를 깔아 줌으로써 사다리와 바구니를 접목시킨 견고한 휴식 공간이 탄생했다.
잠시 지방 방송: 시방 basket에 들어가 코~ 단잠 중인데, 꼬랑지가 살짝 살짝 흔들리고 있다. 먼가 신나는 꿈을 꾸고 있음에 틀림 없다.
그래서 그 날 이후로 지금껏 요기에서 휴식하고 취침하고 있다. 그리고 잠이 제법 늘었다. 이 곳을 침실 용도로 사용하는 시간이 많으니... 처음 나흘 간은 "누구시더라?" 라고 하는 듯 침대를 외면했고, 그 담 부터는 곁에 와서 조금 머물고 침실로 올라가곤 한다. 곁에서 함께 잠들고 함께 눈 뜨는 행복이 온데 간데 없이 사라졌긴 해도 집사는 괜챦다. 왜냐면, 울 Tommy를 위해 한 일 가운데 눈에 띄게 잘한 일이기 때문에...
아, 요 아래 사진 설명: 낮에도 숙면할 수 있도록 커튼을 쳐주었다. 커튼은 열고 닫을 수 있다^^ 울 Tommy 휴식 공간이 더욱 아늑해졌다.
I'm In Love With You
- Steve Forb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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