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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1.12 묘.모.삼.천

묘.모.삼.천

2012. 1. 12. 09:07 | Posted by 가i아
또 이사한다, 크~! 맹자 모친의 마음을 백번 헤아리고도 남겠다. 토미 녀석을 덥석 업어오기로 작정하고 행동개시에 들어갔던 작년 3월 말 이후로 욘석에게 보다 나은 생활 환경을 제공해 주는 것이 오매불망 염원이다. 세 번째인 이번에는 별채(granny flat)로 들어간다. 첫번째 이사해서 6개월 지냈던 별채와 제법 다르다. 지은 지 얼마 안된 새 집이라 깨끗하고 쾌적할 뿐 아니라 온통 마감처리도 잘 되어 있더라. 게다가, 창 마다 완벽한 방충망이 설치되어 있어서 더운 여름날 밤에 창문을 적당히 열어 두고 잘 수도 있겠다.  무엇보다도 good news는 물장난을 좋아하는 토미에게 욕실을 24시간 개방해 둘 수 있음이다. 엄마가 출근해서 퇴근하고 돌아올 때까지 아주 더운 날에는 특히나 바람직하겠다.

토미 무슨 생각? 


잠에서 막 깨어나 완전 부시시한 모습. 왼쪽 귀는 구겨진 상태 ㅋㅋㅋ 곤히 자는 모습을 담으려 다가갔더니 인기척에 그만 잠을 설쳤다^^;;


앉아 있는 곳은 야외용 흔들 의자(hanger). 지름신이 강림하사 그네 태우려고 온라인구매를 질렀는데 맞춤 활용이 어려워 대충 장농 손잡이에 걸어두니 바닥에 닿는다. 오른쪽의 것은 놀이터널. 요것은 울워스에서 아이들용으로 나온 것인데, 예상대로 토미가 애용을 해주니 본전 뽑은지 꽤 되었고 두고두고 수익을 낼 듯 싶다. 저 안엔 나도 들어가서 함께 논다^^ 지난 주 토욜에 왼쪽 눈을 찡그리고 있길래 병원 가서 안과 처방을 받고 체중계에 올려놓았더니 아 글쎄, 6kg을 찍었다--;;


아, 그래서 이번 주 일욜에 이사한다=^^=



김성희 노래 모음
매력/목마와 사랑/젖은 눈/세계는 친구/작은 사랑 이야기/
왜냐고 묻나요/그날을 기다리며/인생유정/가슴에 내리는 비/
그대를 사랑해/도시속의 여자/꿈/오빠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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