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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8.19 Cat Grass: 풀 뜯어먹는 Tommy


Burnings Warehouse=차로 5분 거리. 울 Tommy가 좋아했으면 하는 바램으로 Cat Grass 쇼핑을 갔더랬다. Gardening에 관련한 웬만한 품목은 죄다 있다고 보면 되는 대형 매장이다. 코너를 물어 물어 찾아 가니 Cat Grass가 있었고 그 옆에 Catnip도 있더라.  요 두 가지(씨)가 나란히 진열되어 있는 것을 보고는 기쁨의 탄성이 절로 나왔다. Catnip효과를 지닌 장난감에는 Tommy가 그다지 반응하지 않기에 관심을 두지 않았었지만, 요것도 직접 재배해 보고자 씨를 함께 구매했다. 각각 $3.95.였다.


진열대로 안내해 준 직원이 옥외 매장에 이미 키워 놓은 Cat Grass가 있을 지도 모른다고 했다. 어떨 때에는 다 팔리고 없는 경우가 있다고 했다. 쫄래 쫄래 따라가 보았더니 화분에 담긴 완성품이 있더라. 


언능 귀가해서 울 Tommy 코 앞에 디밀어 놓았더니 마구 뜯어먹는 것이 아닌가! 누가 보면 집사가 몇 일 굶긴 것으로 오해하지 않을까 싶을 지경이었다. 어쨌든 지나 내나 신.났.다. 붉은 투명 화분은 Catnip 용으로 별도 구매한 것.


뜯어서 먹고 있는 중이다. 입안에 풀을 담고 있는 사진은 못 건졌다. 그루밍하는 과정에서 먹게 되는 헤어가 몸 안에 있다고 생각하면 꽤나 걱정이 된다.  헤어볼을 고려한 건사료를 주식으로 주고 있긴 해도, Cat Grass를 먹고 헤어볼을 토해 낼 수 있다고 하니 권장 권장 또 권장할 일이다. 


공부하여야 하겠다.
http://www.paws-on-floors.co.uk/catgrass.html
http://davesgarden.com/guides/articles/view/1823/
http://www.drsfostersmith.com/pic/article.cfm?aid=373
http://www.thecatsite.com/Care/233/Cat-Grass.html
http://www.knowyourcat.info/info/catingrass.htm

재배하는 것이 이제 숙제다. 구입한 것은, 배양토에 씨를 섞어 놓은 것이다. 화분에 담아서 물을 충분히 준 다음에 뒷마당에 내어 놓았는데, 그날로부터 오늘까지 3일째 연일 비바람이다. 악천후 땀시 Cat Grass 농사가 잘 될런지 의문이다.


And I Love You So
- Chyi 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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