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이'에 해당되는 글 14

  1. 2011.06.09 Tommy가 있는 풍경 두 점
  2. 2011.05.11 몽.땅.내.꼬.야
  3. 2011.05.09 실체를 공개합니다
  4. 2011.05.09 잠 든 모습 이모 저모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아참 입이 삐뚤어져도 말은 바로 하랬지요~!  울 집사님 왈, 시드니에는 눈 볼 일 없다고 하시더군요. 해가 뜨나 달이 뜨나 비가 오고 바람 불어도 한결같이 일용할 양식을 거르지 않으시는 집사님 어머니께 무.한.감.사.를 드리고 있는 저랍니다.


저 만큼 인텔리젼한 냥이 있으면 나와 보라고 하실래요?  촬영 장소가 제가 출퇴근 하는 오피스랍니다.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들고부터는 제가 감기에 걸릴까바 집에 두고 댕기시지만  이곳도 이미 제 나와바리임에 틀림없답니다. 왜냐? 한동안 내내 출근해서는 영역표시를 요기 조기에다가 학실하게 해 두었걸랑용.

요 사진은 날씨가 쪼매 풀렸던 지난 주 월욜에 울 집사님이 신나가꼬 저를 아니 제가 울 집사님을 따라 신나가꼬 출근한 날였답니다. 복사하시다가 용지가 바닥이 나가꼬 새 것을 뜯으셨는데, 당근 제가 그 박스를 점령했지 모에요~! 울 집사님이 사다 주신 소리나는 공 장난감으로 실컷 놀았더니 쪼매 고단해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이랍니다. 제 뒤로 알록달록 이뿐 '공' 보이시죠?


 

몽.땅.내.꼬.야

2011. 5. 11. 21:53 | Posted by 가i아

요즈음 울 Tommy의 먹거리 4총사 (주식 건사료 제외). 윗 층 왼 쪽의 것은 비타민과 미네랄과 타우린이 첨가된 바다물고기 향의 건사료로서 치아에 plaque와 tartar가 생성되는 것을 감소시키는 데에 도움을 주는 먹거리이다. 권장 공급량은 한 번에 20kcal을 넘기지 않을 것. 몸무게 4.5kg까지는 하루에 최대 6알까지 공급하도록 되어 있다. 울 Tommy는 2주 전에 1.8kg였으니 하루 여섯 알에 준하여야 한다.

잠시 지방 방송을 하여야 하겠다. 시방 물그릇에 양 손을 넣고 바닥의 물고기를 잡는 다고 박박 긁어대고 있다. 이미 물은 물그릇 밖으로 죄다 완전히 몽땅 온통 전부 다 쏟아 놓았다.
 
본론으로 돌아가서, 그 옆의 것은  깨물어 먹는 재미를 주면서 치아를 운동시키는 것으로서 닭고기를 말린 고단백+저지방 먹거리이다.

아래 층의 왼 쪽은, 지난 5월 1일날 조이 맘 이모께서 사다주신 통조림. 종류는 닭고기와 소고기. 그 옆의 것은 Lidcombe Power Centre에 있는 pet shop에서 구입한 통조림으로서 닭고기가 주재료. 요 두 가지는 주식인 건사료에 적절히 섞어서 정규 식사 시간에 공급하고 있다. 식사 시간이면 야단법석이다.


요것들 다아~ 내.꼬.야~!


누가 빼돌리지는 않는지...


이제야 맴이 놓이는군~!


안.심.빵~!!!
 
 
 





5월 1일날 방문객을 청해 놓고 요런 모습을...^^;;

양 쪽 귀를 살짜기 뒤로 넘기고 있음+눈 빛=무언가를 도모하고자 하는 저의를 가지고 있음.
지가 의도하고 있는 바를 저만 알고 있다고 여기고 있겠지만 집사는 눈치를 채고 있음.
의도하고 있는 것의 내용을 굳이 모른다고 해두더라도 무언가를 의도하고 있음이 명백함.

Tommy의 저의가 곧 적나라하게 드러나는데... 

위의 사진은, 놀러 온 조이를 안고 있던 내게로 살금 살금 기어오는 모습이다.
Tommy가 내 쪽으로 움직이기 시작하자 조이 맘이 Tommy에게서 손을 떼지 않고 있다. 불시에 어디론가 튈까봐서.

조이는 7개월 된 러시안 블루.. 아주 이쁜 숙녀이다. Breeder를 통해서 인연을 맺은 조이는 태어나서 부텀 내내 실내에서만 생활했다고 한다. 이 날이 난생 처음 바깥 나들이었다고 한다. 뒷마당 잔디 밭에 내려 놓았더니, 하늘이며 땅이며 나무며 새며 바람이며 등등에 무심하더라. 전형적인 indoor cat이다. 살아 온 환경 속에서 이미 충분히 행복한...

그런데 흙장난의 대가이며 호기심 천국인 울 Tommy는.......?


요 다음 장면이 가관인데 담지 못했음이 유감이다. 얼매나 놀랬으면 담을 경황이 없었을꼬~!
먼 장면인고~ 하니, 하.악.질.의.현.장.포.착 이었다@@

저 보다 덩치가 몇 배나 큰 조이에게 살금 살금 다가 오더니 난데 없는 하악질을 백지수표 날리듯 했다지!
의젓하고 교양 있는 조이가 "그러거나 말거나" 하지 않았더라면 상황이 심상치 않을 뻔 했다.

지랑 내랑 한 집서 생활하기 시작한 이래로 하악질 하는 모습을 처음 목격했다. 이전에도 못 보았고, 이후로 지금껏도 못 보고 있다. 이 날의 돌발 사태의 원인은 "질투"라고 규명된다.

추신(16/05/11): 냥이가 귀를 넘기고 하악거리는 것=적극적인 공격 ('질투'는 역시나 무서운 것!)

그런데, 밝혀지기를 요 것이 두 번째 하악질이다. 첫번 째 대상은 다섯살 된 숙녀 베티. 구조되어 식품점에 데려다 놓았을 때 주인장께서 집으로 데려가서 몇 일 밤을 재웠드랬는데, 그 집 베티한테 그랬다고 한다. 말 그대로 주객이 전도 되었음.

사진 속 Tommy의 모습에서 야성이 살아 있는 그리고 쪼매 삐딱선을 타고 있는 듯한 실체를 본다.

동안 포스팅한 어느 사진 속에서 보다 리얼한 본 모습 임을 굳이 밝혀 둔다~!!!


아름다운 팝 모음 24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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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지대로 잠들었던 날의 피난민과도 같은 모습^^;;

행군에 지쳐서 길바닥에 털퍽 드러누워 잠에 빠지다?
쏟아지는 잠을 참지 못해 이불 보따리를 내 팽개쳐 놓고 등 뒤의 개나리 봇짐이 제멋대로^^

언제나 이뿐 Tommy.. 양 발이 양 손 못쟎게 이뿌다.

울 Tommy가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주길 바라고 또 바란다!




 
We Are One
- Kelly Sw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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