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y with me till the morning
[Out of Africa OST]
- Dana Winner

오늘, 아버지와 통화했다. 엄니께서는 외출중이셨다.

나: (어쩌고 저쩌고 어쩌고 저쩌고 또 어쩌고 저쩌고) ...중략... 아버지, 사람들이 정의를 등한시 하고 또 정의감에 불감증인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으앙~~~~~~~!

아버지: 그래. 니가 내 자식이라서 그런 걸 우짜겠노, 우리 집안 내력이지 않냐. 어쨌거나 몸 조심 하거라.

나: 걱정마세요. (저를) 보호해 주는 세력(사람들)이 있어요. (← 이 부분의 대사가 촌극스럽다. 우째 이런 표현을 했을꼬?)

통화를 끝내고 본격적으로 울어제꼈다. 주위에 아무도 없음에 맘 놓고 터뜨렸다, 가까운 곳 봇물 터지는 줄 알았다.

전야제와도 같은 웃지 못할 해프닝에 이어서 지난 토요일에 있었던 아래의 만화와도 같은 일 때문이다.

마치 꼴불견 정치 드라마 중의 몇 컷을 촬영한 듯 싶다.

머는 더러워서 피한다지만, 사람의 일은 피할 일이 있고 직면할 일이 있다.

시간이 가면서 잊혀지는 일이 있지만, 그렇지 못한 일도 있다. 그리고 그래서는 안되는 일이 있다.

이미지 춮처: Kerala Election 2011 - Funny Cartoons & Posters [India]

꼭.잡.고.놓.지.마.세.요

2011. 3. 23. 00:25 | Posted by 가i아

손을 놓치고 생사를 달리한 사람들과

손을 놓친 기억으로 산 자가 받을 고통을 생각해 본다.

.......




 
비단, 극적인 상황에서 뿐만이 아니다.




잡.은.손.은.아.름.답.다!

그러니

손을 잡고 있는 이들이여,

"꼭.잡.고.놓.지.마.세.요"



시드니 Ryde Council에서 주최하는 음력 설 축제가 음력 설을 축하하는 이민자 그룹인 중국, 베트남 그리고 한국인이 제법 거주하는 Eastwood 지역에서 열렸다. 2011년 2월 6일 일요일에는 Eastwood Plaza에서 아마츄어 요리 경연대회 예선이 치러졌는데, 예선에 앞서 지역 사회 요인 및 지도자가 요리를 선보이는 '맛보기' 코너가 이색적이었다. 요리 경연대회는 중국의 쿠킹 소스 제조 업체인 에타손(The Ettason) 후원으로 마련되었고, 예선 참가자 전원에게 자체 브랜드인 Amoy 소스 세트가 선물로 주어져서 그것을 사용하여 경합을 벌이는 것이 규정이었다. 각 테이블마다 앞 쪽으로 나란히 놓여져 있는 것들이 몽땅 Amoy 소스다. 한국 대표가 치열한 경합을 통하여 대한민국 닭불고기(Chicken BBQ) 요리의 진수를 보여주고 본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본선 경합은 메인 행사 날인 2월 12일에 열렸다.




A조와 B조에서 각각 4명씩 본선에 진출했다. 각 조 별 참가자는 8명씩이었던 것 같다.
(오래 전 일이라^^;; 기억이 가물 가물..@.@;;)

Korean Chicken BBQ 준비과정 ↓  완성품은 본선 경연 소개에서 보기로...



Theme of the Great Yellow River
[大黃河 1집-Nomura Soji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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