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으로'에 해당되는 글 98

  1. 2013.06.17 6월의 겨울날,Tommy
  2. 2013.06.17 Camie양.. 반전 뒷테
  3. 2013.03.18 Camie 떡실신 그리고..
  4. 2013.03.13 Tommy랑 Camie랑

집에서 가장 햇빛이 잘 들어오는 부엌, 거기서도 가장 햇살 좋은 곳에 배치해 놓은 의자 위에서.




가는 곳 마다, 뚱땡이라고 적지 않이 놀림을 받을 때면 엄청 속상하다. 나이들면 성묘병에 걸릴 위험이 있다며 식사량을 줄이라고 조언을 받는다. 그래서 최근에 식사량을 조금씩 줄이는 중이다.



그래도 이 정도일 줄 몰랐던 것 한 가지 = 먹을 것 밝히기를 엄청나게 한다는 것. 지 밥 후딱 먹고 Camie 밥그릇을 넘본다. Camie가 채 비우지 않은 밥그릇을 지가 비운다. 그럴려고 지 밥그릇을 후다닥 비운다. 임신 삼개월 쯤으로 보이는 몸집을 하고서...--;;


밥그릇(들)을 비우고 나서 바로 씽크대로 원정 가기도 한다. 채 치우지 않은 파우치 봉지에 코 박고 있는 꽁무니를 볼 때면 한 숨이 절로 난다..ㅠ.ㅠ


그런데, 그래도 내게는 여전히 너무도 이뿐 Tommy.. 이렇게 순박하게 생긴 냥이 있으면 나와보라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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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몰까요???


답은 요기에..↓

Camie 양 뒷 테.. 내 참 웃겨서 원.. ㅋ


↓ 또다른 Camie 양 뒷모습 = 반전~! ^-^


부엌 모퉁이를 돌아서.. 엄숙 모드.


응가? 쉬야? 암튼, private 공간의 Camie 양.


오늘, 맛난 저녁 식사 후 포만감 가득한 Camie 양. 살짜기 혀를 내놓고..^^



Camie 많이 컸다. 생후 34주째, 입양 21주째. 제법 숙녀티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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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Camie 공주님 쌔근~ 쌔근~


생후 4주 만에 엄마 곁을 떠나게 되었다지, 쥐잡으라고.. 그렇게 엄마 곁을 떠나서 떡집에서 사는 동안 과연 쥐를 잡긴 했을까? 그 쪼만한 몸집으로?



1월 중순에 떡을 사러 갔다가 떡집 언니와 대화하던 중 아가냥이가 있다고 해서 보여달라고 했더랬다. 쥐잡으라고 떡집으로 입양된 지 두 달 가량 되었다고 했다. '네로'라고 할아버지가 이름붙여 주셨다고 했다.



떡집 언니는, 네로가 너무도 가엾다고 했다. 쥐잡이로는 턱없이 어린데다가, 가게라서 보듬어주는 사람도 없고, 차 밑에 들어가 있다가 어느 순간 사고를 당할지 모르고, 게다가 집 앞으로 나가서 큰 일이라도 당할까봐 노심초사라고 했다.


떡집 앞마당은 손님들 주차 공간이었다. 차 밑에서 냥이가 꼼짝도 않는다는 손님들 이야기에 네로를 차 밑에서 억지로 끌어내는 일이 일상다반사라고 했다. 게다가 떡집 바로 앞 길은 차량 통행이 제법 있는 길이다.


이전에 키우던 고양이 둘이 사고를 당했었다고 했다. 네로보다는 한 참 연배의 냥이들이었다고.

네로가 처해 있는 환경이 네로에게 부적절한 환경이어서 한시도 마음을 놓을 수 없다고 했다.



네로를 위하는 방법에 있어 옵션은, 이전 집으로 돌려보내는 것과 동물병원에 보내서 좋은 곳으로 입양되도록 하는 것. 언니는 내게 할아버지를 설득해 달라고 했다. 



그래서 나는 할아버지를 설득하기로 했고, 동시에 떡집 언니는 네로를 엄마품으로 돌려보낼 수 있는 지의 가능성을 알아보기로 했다.


Tommy네 집으로 입양온 지 8주째인 Camie. 생후 21주. 여전히 아직도 너무도 아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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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my랑 Camie랑

2013. 3. 13. 22:43 | Posted by 가i아

2월 중의 모습들. 두 살을 막 넘긴 Tommy와 생후15주에서 18주 정도 되었을 때의 Camie. Camie가 붙임성이 있어서 둘이 가까이 있는 장면들이 연출되곤 한다.






서열 정리는 아직도 마무리되지 않은 듯 하다. '서열 싸움'이 뭔 지.. 아직도 어느 누구도 어느 누구에게도 꽁무니를 허락하지 않고 있다. 오늘도 한바탕 티격태격 하다가 Tommy가 무력을 행사하기로 작정하고 그 육중한 몸으로 달려들었고 Camie는 죽는다고 비명을 질렀고 나는 하던 일 내팽겨치고 돌진하여 Camie를 구출해내었다, 도대체 몇 번 째인지..--;; 나 또한 덩달아 좌충우돌 우여곡절의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그러고 보면, Camie 고 쪼만한 것이 보통내기가 아니다!  사회 생활 경험을 이미 톡톡히 해보았기 때문에.


그런데, '서열 정리' 말이다.. 머리로는 첫 번째 냥이인 Tommy의 손을 들어주고 싶지만, 개입하지 않으려고 중용을 지키고 있는 중이다.  Camie가 서열 1순위 되는 것이 은근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되는 때문이다. 웬지 그렇게 되는 것이 우리 모두에게 이로울 듯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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